LG 윌리엄스, 최초 외국선수 자유투성공률 90%+ 1위 도전하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8 1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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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라운드가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다. 각 부문 기록 1위 선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유투 성공률 1위를 달리는 리온 윌리엄스(LG)가 눈에 띈다.

2020~2021시즌도 2라운드 막바지다. 86경기를 치렀고, 오는 1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을 끝으로 2라운드를 마친다.

각 부문 1위를 살펴보면 득점은 22.1점의 자밀 워니(SK), 3점슛 성공은 2.9개의 두경민(DB), 3점슛 성공률은 52.0%의 장민국(삼성), 자유투 성공률은 96.0%의 리온 윌리엄스, 리바운드는 11.6개의 타일러 데이비스(KCC), 어시스트는 7.1개의 허훈(KT), 스틸은 2.1개의 이대성(오리온), 블록은 1.7개의 아이제아 힉스(삼성), 야투 성공률은 62.7%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KGC)다.

9개 항목에서 8개 팀(삼성만 2명)이 1위를 고르게 배출하고 있다.

이 기록 중에서 윌리엄스의 자유투 성공률이 두드러진다. 지금까지 외국선수가 자유투 성공률 1위를 차지한 건 2009~2010시즌 89.0%의 마퀸 챈들러와 2017~2018시즌 84.3%의 레이션 테리 등 2명이 있었다.

윌리엄스가 이대로 1위를 유지한다면 역대 3번째 외국선수 자유투 성공률 1위가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윌리엄스가 현재 54개 중 2개만 놓치고 52개를 성공해 96.0%라는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다.

2012~2013시즌 91.9%의 조성민 이후 90%+ 기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역대 최고 자유투 성공률 1위는 2008~2009시즌 94.6%의 문경은(SK 감독)이 가지고 있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체력이 약한 윌리엄스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성공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LG는 캐디 라렌을 조금 더 중용한다. 윌리엄스는 현재 평균 17분 46초 출전했다. 체력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

한 시즌이 끝났을 때 자유투 성공률 순위 규정을 만족하려면 80개 이상 자유투를 성공해야 한다. 윌리엄스는 2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규정의 65%를 채워 80개 이상 성공하는 건 어렵지 않다. 부상 등으로 교체를 당하지 않는 게 가장 큰 변수다.

윌리엄스는 KBL에서 333경기에 출전해 자유투 성공률 77.5%(1127/1454)를 기록 중이며, 시즌 최고 자유투 성공률은 2012~2013시즌의 83.1%(236/284)이다.

자유투 성공률 2위는 93.0%(40/43)의 저스틴 녹스(DB)이며, 3위는 85.3%(29/34)의 김낙현(전자랜드)이다.

윌리엄스와 녹스가 함께 90% 이상 성공률로 1,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시즌에는 역대 처음으로 외국선수가 90% 이상 성공률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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