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최서진 기자] “메이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창원 LG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서울 SK와의 2차전에서 91-92로 패했다. LG는 안방에서 2패를 당해 열세를 안고 서울로 향한다.
김준일은 27분 42초 동안 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25%(1/4)에 불과했다.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1차전에서 덩크슛을 실패한 바 있는 김준일은 2차전 기록지에도 '덩크슛 시도'를 남겼다.
26-31로 뒤진 2쿼터 중반 김준일은 이재도의 패스를 받아 거침없이 SK 골대로 향했다. 덩크슛을 시도하기 위해 림을 잡았으나, 공은 골대를 통과하지 못했다.
김준일에게 만회할 기회는 4쿼터 극후반 승부처에 찾아왔다. 90-90, 동점 상황 김준일은 자밀 워니를 상대로 파울을 유도했다. 워니는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고, 김준일은 자유투 라인에 섰다. 1구는 성공했지만, 2구는 실패했다. 점수는 91-90.
경기 종료 13초 남기고 워니 대신 투입된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는 골밑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LG는 1점 차(91-92)로 패했다. LG로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경험인 것 같다. (덩크슛을) 쇼맨십으로 할 수 있겠지만, 팁 입장에서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쇼맨십보다 메이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쉬운데 본인이 잘 판단해서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G는 1, 2차전을 내리 패했기에 3차전이 벼랑 끝이 됐다. 작은 것 하나가 승부를 가르는 플레이오프이기에 김준일의 ‘시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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