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정규리그 우승이 걸려 있는 중요한 일전이 원주에서 펼쳐진다.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가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2위 경쟁의 판도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홈팀 DB가 승리 시, 매직넘버 1을 남겨 둔 선두 전주 KCC는 가만히 앉아서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대로 현대모비스가 DB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더불어 정규리그 우승 경쟁 희망도 더 연장할 수 있다.
▶원주 DB(21승 30패, 9위) vs 울산 현대모비스(31승 19패, 2위)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 SPOTV2, SPOTV ON
-유종의 미 거둬야 하는 DB
-현대모비스 이날 승리 시, 4강 PO 직행
-상대전적 현대모비스 3승 2패 우위
연승에 도전하는 DB는 직전 경기였던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세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얀테 메이튼과 두경민, 허웅 등 주축 선수들이 나란히 20+득점을 기록,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DB로선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탈꼴찌 그리고 유종의 미를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DB는 최근 홈에서 3연승을 달리는 등 안방에서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이날 경기 역시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여기에 정준원, 이준희, 이용우 등 나머지 벤치멤버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날 양 팀 맞대결의 관전포인트는 속공에 있다. DB와 현대모비스는 달려줄 수 있는 자원들이 풍부한 팀이다. DB와 현대모비스 모두 본래 속공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맞대결을 펼치면 개수와 확률이 상승한다. 시즌 평균 7.2개의 DB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8.0개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도 시즌 평균 9.8개, DB 전에는 10.6개로 소폭 상승한다. 과연 속공은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승부를 가르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날 경기가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 패배 시, 3위 KGC인삼공사와 승차는 3경기로 줄어든다. 오는 2일, KGC인삼공사와 한 차례 맞대결이 남아 있기에 2위 수성도 자칫 위태위태해질 수 있다.
이처럼 많은 것이 걸려 있는 DB와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과연 이 승부에선 누가 웃게 될까.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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