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지난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초 4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던 가운데 역대 고졸 최초 1순위 차민석(삼성)을 비롯해 총 24명이 프로라는 꿈의 무대에 발을 내딛게 됐다. 24일 오전에는 곧장 KBL 센터에 모여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이다.
드래프트 지명 행사가 끝나면 10개 구단의 관계자들은 물론 농구팬들까지 이 신예들을 언제 볼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할 터. 올해 KBL에 입성한 신인들의 데뷔전은 다가오는 12월 5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하나, 신인들의 데뷔 가능일이 정규리그 재개 3일 후로 잡힌 건 각 구단의 경기 수를 맞추기 위해서다. 24명의 신인들은 소속팀의 17번째 정규리그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이에 가장 먼저 신인 데뷔가 가능한 팀은 12월 5일 오후 3시에 경기를 갖는 부산 KT와 원주 DB의 신인들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KT는 전체 2순위로 박지원, 2라운드 9순위로 이호준을 선발했다. DB는 9순위와 12순위에서 각각 이용우, 이준희를 뽑았다.
같은 날 5시에는 서울 삼성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어 1순위 신인 차민석의 데뷔도 가능한 날짜다. 이후 6일에는 SK, LG, 오리온,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7일은 KCC, 가장 마지막으로 8일에는 KGC인삼공사의 신인들이 정규리그 코트를 밟을 수 있다. 다만, 올 시즌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되는 신인들이 많지는 않아 이 날짜부터 바로 데뷔전을 가질 확률은 높지만은 않다.
다만, 농구팬들은 중계로나마 신인들을 더 만날 기회도 있다. 정규리그 경기수에 상관없이 D-리그는 신인들이 12월 2일부터 곧장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 이날은 DB와 KCC, 전자랜드와 삼성의 D-리그 일정이 잡혀있다. 올 시즌 D-리그는 오리온, KGC인삼공사, KT를 제외한 7개 팀이 참가 중이다.
한편, 올 시즌부터 KBL은 신인상 규정도 ‘약정기간 포함 2년차 선수’로 대상을 확대해 이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발된 신인들은 정규리그 38경기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19경기 이상을 뛰어야 수상 자격을 얻게 된다.
+ 2020년 10개 구단 신인 데뷔 가능 일자 +
12월 5일(토)
KT : 박지원, 이호준 vs 현대모비스
DB : 이용우, 이준희 vs LG
삼성 : 차민석, 전형준, 박민우 vs KCC
12월 6일(일)
LG : 윤원상, 이광진, 김영현 vs KGC인삼공사
SK : 임현택, 오재현 vs 오리온
오리온 : 박진철, 조석호 vs SK
현대모비스 : 이우석, 김형진 vs 삼성
전자랜드 : 양준우, 이윤기, 이도헌 vs KT
12월 7일(월)
KCC : 이근휘, 곽정훈, 함승호 vs DB
12월 8일(화)
KGC인삼공사 : 한승희, 양승면 vs SK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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