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79-72로 이겼다.
이날 승부는 3점슛으로 승패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까지는 LG가 3개, 가스공사가 8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 때문에 LG는 41-47로 끌려갔다.
후반에는 반대였다. LG가 7개, 가스공사가 3개의 3점슛을 넣었다. 이 덕분에 후반에는 38-25로 압도한 LG는 역전승을 거뒀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오전 훈련할 때도, 경기 전에도 “3점슛 10개를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나마 얼마 전에는 3점슛 12개에서 13개를 넣어주길 희망했던 것에서 2~3개가 줄었다.

3점슛이 터지길 바라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셈 마레이까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LG의 3점슛 기회는 아레이로부터 발생할 때가 잦다.
상대는 마레이를 막기 위해 골밑으로 수비를 좁히고, 피딩 능력이 좋은 마레이는 외곽의 동료들에게 패스를 잘 내준다.
이렇게 만들어진 3점슛이 들어가면 마레이의 수비가 헐거워질 수밖에 없고, 마레이도 더 신바람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반대로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마레이도 더 어렵게 공격을 해야 하고, 경기 흐름도 좋지 않다.

마레이는 이날 17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상현 감독은 단독 2위라는 수식어와 함께 기분 좋게 대구체육관을 떠났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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