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서머리그 도전’ 이현중, 캘리포니아 클래식 첫 경기서 5점 3리바운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4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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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3번째 서머리그에 나선 이현중(샌안토니오)이 3점슛, 속공 등을 통해 팀 공격에 기여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서머리그 캘리포니아 클래식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7-88로 패했다.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14분 50초 동안 5점(야투 2/5)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3개 가운데 1개 성공했다.

캘리포니아 클래식은 본격적인 서머리그에 앞서 펼쳐지는 일종의 프리시즌 경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7개 팀이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현중이 소속된 샌안토니오는 총 3경기를 치른 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현중이 서머리그에 도전하는 건 2023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24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2025-2026시즌에 나가사키 벨카를 B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현중은 복수의 NBA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이 가운데 단장이 직접적으로 관심을 표한 샌안토니오를 택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실제 이현중은 빠르게 코트를 밟았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1쿼터 개시 3분 44초 만에 투입됐고, 곧바로 수비 리바운드도 따냈다.

서머리그는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정규시즌에 앞서 첫선을 보이는 무대이자 NBA 입성을 노리는 이들의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패턴도 전개되지만, 개개인의 공격이 우선일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이현중 역시 공격을 시도하는 상황이 제한적이었지만, 이 가운데에도 장점을 발휘했다. 1쿼터 종료 3분여 전 코너에서 제이든 넌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첫 3점슛을 성공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던진 3점슛은 실패했지만,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찬스였다. 다만, 속공 전개 과정에서 패스 이후 오펜스 파울을 범한 건 아쉬운 장면이었다.

2쿼터에 숨을 고른 후 막판 3분 24초를 소화했던 이현중은 이어 3쿼터 중반 다시 코트를 밟았다. 이현중은 이후 속공 득점을 올렸고, 수비 리바운드도 추가했다. 탑에서 시도한 3점슛, 3쿼터 종료 1분여 전 커트인을 통해 시도한 골밑슛은 림을 외면했다. 이어 4쿼터를 벤치에서 맞이한 이현중은 4쿼터 중반 투입됐으나 42초 만에 교체됐고, 이후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도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오는 6일 오전 8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클래식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_에픽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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