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열린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5-7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지금까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18팀(5전3선승제 기준)은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5전3선승제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첫 두 경기를 쓸어 담은 25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김낙현과 조나단 모트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모트리는 평균 28.5점 15.0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김낙현은 평균 15.0점 3.0리바운드 7.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5.7%(5/14)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시리즈에서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한 선수 중 최다 득점은 전형수의 19점이다.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있던 전형수는 2008~2009시즌 서울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평균 11분 56초 출전해 야투 7개(2점 5개 3점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9득점(평균 6.3점)했다. 자유투를 6개 중 3개만 넣은 게 흠이다.
스캇은 전형수의 19점보다 1점 많은 총 20점을 기록 중이다.
스캇이 3차전 이후에서도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그럼에도 최고 효율을 기록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스캇은 단일시리즈에서 평균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 중 최고 야투 성공률에 도전할 만하다. 해당 기록 1위는 평균 14.0점 야투 성공률 92.3%(12/13)를 기록한 정재근(소속 KCC 2001~2002시즌 6강 플레이오프 vs. SBS)이다.

레더는 당시 자유투 2개 중 1개라도 성공했다. 스캇은 자유투 2개마저 놓쳐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슛 8개를 실패한 최초의 외국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16분 46초 출전한 윌리엄스는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0분 이상 출전하고도 무득점에 그친 최초의 외국선수다.
윌리엄스는 현재 야투 성공률 10.0%(1/10)를 기록 중이다. 외국선수 중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시리즈 최저 야투 성공률은 2001~2002시즌 서울 SK 소속으로 전주 KCC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출전한 찰스 존스의 12.5%(1/8)다. 윌리엄스는 존스의 기록을 깰 조짐을 보인다.
스캇과 윌리엄스의 야투 성공률을 비교할 때 숫자는 똑같은 100이지만, 소수점 자리 때문에 극과 극이다. 이는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 중 하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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