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22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동국대를 80-64로 물리쳤다.
주전으로 나선 5명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 가운데 주전 포인트가드인 여찬영(182cm, G)도 1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시즌 2번째 승리를 맛본 여찬영은 “간절했다”며 “다같이 한 번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뛰어서 이런 좋은 결과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찬영은 “한 끗 차이로 졌잘싸라는 경기를 했다”며 “그런 경기를 하면서 가능성을 봤고, 많이 배웠다. 그래서 동국대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고, 더 간절해졌다”고 했다.
앞선 단국대와 경기에게 65-72로 졌다. 단국대를 이겼다면 3연승을 달렸을 것이다.
여찬영은 “1년 동안 경기를 하다 보면 모두 안 풀리는 날이 나오곤 한다. 그런 경기가 일찍 찾아왔다”며 “이겨야 한다고 여기면서 나도 뛰었는데 전반에 집중을 못해서 경기가 그렇게 되어서 아쉬웠다”고 단국대와 맞대결을 되돌아봤다.
건국대는 지난해 동국대와 홈 경기에서 48-72로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2023년과 2024년 원정 경기에서는 나란히 72-71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홈보다는 원정에서 오히려 더 많은 승리를 거둔다.
여찬영은 “여기에 좋은 기운이 있는 거 같다(웃음)”고 했다.

여찬영은 “신장이 작아서 달리는 농구가 잘 된다. 미팅을 통해서 달릴 때는 달려보자고 했고, 슛도 잘 들어가서 득점이 많이 나온 거 같다”고 했다.
이상백배 대회 기간 동안 황준삼 감독과 문혁주 코치가 모두 자리를 비웠다.
여찬영은 “감독님께서 주장인 이주석을 통해서 훈련을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지난해 LG에 입단한) 김준영 형이 같이 훈련을 하면서 몸을 더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며 “(김준영이) 졸업을 하니까 유해졌다. 운동을 할 때는 매우 신중해서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 프로는 어떤지, 어떻게 생활하고,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다”고 했다.
현재 60개(평균 8.6개)로 어시스트 1위인 여찬영은 “욕심도 나지만 동료들이 다 넣어줘서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여찬영의 단점은 실책이다. 이날도 실책 5개를 범했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여찬영이 빨리 끝내고 싶은 욕심 때문에 그랬다”고 아쉬워했다.
여찬영은 “천천히 공격을 하라고 지시를 받았는데 수비를 제치는 것만 신경을 쓰고 흐름을 늦추는 걸 신경쓰지 못했다”며 “경기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이고, 하나하나 고쳐 나가면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여찬영은 “동국대 키 플레이어는 우성희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우성희를 힘들 게 만드는 작전을 잘 만들어주셨다”며 “매번 전력 분석을 잘 해주시니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시키시는 걸 잘 이행하면 연세대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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