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 눈앞’ KCC, 전주서 우승 세리머니 기회 잡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8 0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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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CC가 처음으로 전주에서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잡았다.

전주 KCC는 33승 16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3경기 앞선 1위다. 2위 현대모비스와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2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다. 물론 현대모비스가 2패를 당해도 우승이 가능하다.

KCC는 대전 현대 시절 1997~199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한 뒤 2015~2016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 시절에는 3번 모두 홈 코트인 대전에서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 5년 전에는 안양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당시 경기에서 패한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코트를 떠나지 않고 KCC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보며 축하했다.

KCC는 창원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았다. KBL도 KCC가 창원에서 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시상식 준비에 들어갔다. 그렇지만, 25일 SK에게 73-76으로 패하며 창원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적어졌다.

물론 KCC가 LG에게 승리하고,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에게 패하면 KCC가 우승을 확정한다. 다만, KCC와 LG의 경기는 오후 3시,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경기는 오후 5시에 열린다. 두 시간의 차이가 난다. KBL은 KCC가 28일 우승을 확정해도 31일 전주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KCC는 현대모비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LG에 이어 31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전주에서 우승한다.

다만, KCC가 LG, 삼성과 경기 중 1승만 거두고,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 원주 DB에게 모두 이기면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기회를 놓친다.

KCC는 전주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4월 3일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각 연고지별 우승 확정 장소를 살펴보면 울산과 원주가 각각 4회로 최다다. 울산과 원주에서 원정 팀이 우승한 건 2010~2011시즌 부산 KT가 원주에서 우승한 게 유일하다.

KCC는 이번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열세다.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점슛 21개를 내주며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LG로 이적 후 팀 공격을 이끌던 이관희가 부상으로 빠졌다. 캐디 라렌도 최근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KCC는 LG를 꺾는다면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는 전주로 기분좋게 향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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