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전역 대기 중, ‘육각형’ 이우석 합류 기대 효과는?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7 09:29: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이우석은 육각형 선수다. 3점슛, 점퍼, 돌파까지 가능하다. 이우석이 합류하면 이득 밖에 없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중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는 선수 2명으로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들을 전역하자마자 적극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 중 한 명이 훨씬 일찍 복귀 가능하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딴 덕분에 이우석이 조기 전역하면 곧바로 출전 가능하다.

이우석은 신민석과 함께 11월 18일 제대 예정이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 혜택을 누리며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조기 전역 예정이다.

현재 이우석은 휴가를 나와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이우석은 정상 제대를 했다면 12월 4일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했을 것이다. 만약 시즌 개막 전에 등록을 마친다면 정상 제대한 것보다 15경기를 더 뛸 수 있다. 제대가 다소 늦어져도 최소 10경기 이상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이다.

조기 전역으로 오프 시즌을 함께 보내지 못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2026~2027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행정 문제가 남아 있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프림과 베즐리가 빠른 선수들이다. 이우석까지 가세하면 신장이 큰 3명이 같이 달릴 수 있다”고 이우석 이른 합류 효과를 기대했다.

이우석이 입대하기 전에 이미 손발을 맞춘 적이 있는 게이지 프림은 “이우석은 대표팀에서 활약한 좋은 선수다. 같이 뛰어봤는데 이우석은 육각형 선수다. 3점슛, 점퍼, 돌파까지 가능하다”며 “솔직히 2m 가량의 가드라서 국내선수가 막기 힘들다. 이우석이 합류하면 이득 밖에 없다”고 이우석의 이른 합류를 반겼다.

시즌 개막까지 이우석과 함께 훈련이 가능한 양동근 감독은 “트랜지션이 더 빨랐으면 좋겠다. 가드들의 첫 패스가 나오는 게 어색하다. 프림과 베즐리가 엄청 빠르다. 이우석까지 오면 좋다”며 “앞선 가드들이 앞서 나가며 당겨주고 밀어주고 멈춰주고 하면서 강약조절을 느껴야 한다. 벤치에서 내가 이야기를 하면 늦다. 그 순간이 찰나다”며 빠른 농구를 다듬는데 더 치중할 뜻을 내비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6강 플레이오프를 넘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노린다. 이우석의 조기 전역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