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 ‘ESPN’은 29일(한국시간) “듀란트가 나이키와 평생 계약을 맺은 3번째 NBA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듀란트는 2007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된 직후 나이키와 계약한 바 있다. 경쟁사가 보다 많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듀란트는 나이키가 제안한 계약기간 7년 최대 6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당시 약 550억 원 규모의 계약이었다.
듀란트는 나이키의 기대대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시즌아웃된 2019-2020시즌을 제외하면 총 15시즌을 치르는 동안 올스타에 13차례 선정됐다. 정규리그 MVP(1회), 파이널 MVP(2회) 트로피도 따내는 등 여전히 NBA를 대표하는 스코어러로 활약 중이다.
듀란트에 앞서 나이키와 평생 계약한 NBA 선수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단 2명이었다. 다른 종목에서는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하다. 듀란트는 “처음 나이키와 계약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인연이 이어질 거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 평생 나이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존 슬러셔 나이키 마케팅 부사장 역시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 가운데 1명인 듀란트는 지난 16년 동안 나이키에서 중요한 일원이었다. 앞으로도 다음 세대를 위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듀란트가 소속된 피닉스 선즈는 2023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 덴버 너게츠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나이키는 듀란트의 16번째 시그니처 농구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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