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105-102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달렸다. 10위에서 벗어난 KCC(4승 8패)는 소노와 공동 8위로 나란히 자리잡았다.
7연패에서 벗어나자마자 연승을 달렸다. 경기 내용도 달라졌다.
물론 3쿼터 초반 66-45로 21점 차이까지 앞서다가 103-102로 쫓기기도 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소노가 승부를 보려고 했던 3점슛이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조금 흔들렸다”며 “우리도 잘 움직인 공격이 안 되고 터프샷, 무리한 1대1이 나오고 실책도 발생해서 마무리가 안 좋았다. 아쉬운 건 그 대목이다. 경기를 잘 하고 마무리가 안 되었다”고 했다.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마무리한 것이다.
KCC의 마무리 득점은 이호현이 맡았다. 이호현은 25.8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3점 차이로 벌렸고, 소노의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KCC는 이날 자유투 17개 중 15개를 성공했다. 자유투 성공률 88.2%였다. 특히, 4쿼터에서는 자유투 9개를 모두 넣었다.
이상민 감독의 말처럼 KCC는 이날 경기 전까지 자유투 성공률 61.1%였다.

자유투 17개 중 10개 성공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경기 결과는 105-102로 승리가 아닌 100-102로 패배였을 것이다.
4쿼터에서 자유투 9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KCC는 자유투 덕분에 역전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소노를 만나는 팀들의 자유투 성공률도 80.7%로 큰 차이가 없다. 자유투 성공률 1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편인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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