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어울림] “선물 같은 대회에요” 3x3로 하나 된 제주 농구 꿈나무들

제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0 0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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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주/서호민 기자] “대회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제주도 농구 꿈나무들에게는 선물 같은 대회입니다.”

9일(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9길 27에 위치한 일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제주대회’는 제주도 농구 꿈나무들이 한데 모여 3x3로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거의 매주 3x3 대회가 열리는 육지와 달리 제주도에선 1년에 2, 3차례 정도의 3x3 대회가 열리는 것이 전부일 만큼 그 수가 적다. 최근 3x3의 열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제주도 유, 청소년들의 농구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다.

그래서 일까.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팀, 60여명의 선수들은 그동안의 갈증을 모두 풀어내듯 전력을 다해 한 경기, 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제주도 유, 청소년들이 3x3를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고자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대회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제주도 농구 꿈나무들에게는 선물 같은 대회"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보스베이비로 참가한 일도초교 엘리트 선수 양주호(일도초6) 군은 “제주도에선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 육지에서는 3x3가 인기인데 도내에는 3x3 대회가 드물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고 말하며 “더욱이 일반학생들과 같은 팀을 이뤄 색다른 경험이 됐다. 또, 우리 학교에서 대회가 열려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앞으로 제주도에 이런 대회들이 1년에 한번씩은 열렸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일도초교 김경태 코치 역시도 이번 대회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사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기도 했지만 엘리트 선수와 일반학생이 3x3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참 좋은 취지의 대회인 것 같다.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제주특별자치도 농구협회 자체적으로도 이런 대회를 개최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며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에 많이 놀랐다. 제주도 유, 청소년들이 얼마나 농구를 좋아하고, 대회에 대한 갈증이 큰지 알게 됐다. 올해 첫 스타트를 끊은 만큼 협회 내에서도 더욱 내실 있는 준비를 거쳐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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