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득점 오랜만···” 107일 만에 한 자리, 침묵한 워니

안양/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4-28 0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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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1차전에서 23점을 몰아친 자밀 워니는 2차전에서 9점에 그쳤다.

서울 SK 워니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득점원인 워니와 김선형(10점)의 공격이 막히면서 SK는 67-81로 패했다.

워니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전 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24.2점 1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 자리 득점에 그친 건 지난 1월 10일 창원 LG와의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워니는 21분 47초 동안 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이후 107일 만에 한 자리 득점에 머문 것이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도 워니의 한 자릿수 득점에 놀랐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한 자릿수 점수에 그친 건 오랜만이다. 흥분했는지 김선형과 함께 원투펀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워니는 정규리그에서 KGC 상대 24.7점을 올렸다. 이는 특정 팀 상대 3번째로 높은 평균 득점이다. KGC 상대로 강했다는 증거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워니는 23점을 폭격한 바 있다.

그러나 2차전 만큼은 침묵을 지켜야 했다.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의존도가 높은데, 김선형이 문성곤의 수비에 애를 먹었다. 김선형은 오른쪽 공격이 틀어 막혀 왼쪽으로 공격할 수밖에 없었고, 장점인 스피드가 잘 붙지 않았다. 덩달아 워니의 공격도 침묵했다.


워니가 올린 9점 중 8점은 장기인 플로터로 올린 득점이었고, 나머지 1점은 자유투 득점이었다. 워니는 야투 17개를 시도해 4개만을 집어넣었다. 야투 성공률은 24%였다.

오마리 스펠맨의 달라진 집중력도 워니를 꾸준히 괴롭혔다. 스펠맨은 공격에 치중하기보다 팀플레이에 집중했다. 경기 후 만난 오세근도 스펠맨의 수비를 칭찬했다.

2차전에서 완전히 봉쇄된 워니는 3차전에서 다시 훨훨 날 수 있을까. 3차전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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