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철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고양 오리온의 지명을 받았다.
대학 최고의 센터로 평가된 박진철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전체 1순위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대학리그 축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증명의 기회가 적었고 결국 로터리픽 아래로 내려오고 말았다.
하지만 박진철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스틸 픽이 될 수도 있다. 과거 함지훈이 대표적인 예가 된 것처럼 지명 순위보다는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선 많은 신인선수들이 몸 관리 부족 문제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박진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일이다.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파워 면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냈으며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만큼 자기관리에 있어서는 철저한 선수다.
공격에 있어서는 투박한 면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선수를 일대일로 막아낼 수 있는 파워, 신장 대비 좋은 스피드를 갖췄다는 점 등 여러 면에서 강점을 두고 있다.
오리온은 박진철을 품에 안으며 근 미래에 자신들의 골밑을 지켜줄 수 있는 한 명의 골리앗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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