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임박한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그런데 행선지가 사실상 결정됐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6 0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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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가 진짜로 임박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거취는 이번 시즌 내내 뜨거운 감자였다. 오프시즌에 가벼운 루머가 있었고, 시즌이 시작한 이후 소속팀 밀워키 벅스의 성적이 추락하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는 이적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보였으나, 밀워키 수뇌부가 시즌이 끝난 이후 보내기를 원하며 무산됐다.

그리고 지금 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현지 매체에서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행선지도 좁혀진 분위기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다. 마이애미는 아데토쿤보와 밀워키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대가로 요구한 조건은 즉시 전력감 선수와 2026 NBA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함한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이다. 마이애미는 2026 드래프트 전체 13순위 지명권과 타일러 히로,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 니콜라 요비치, 칼릴 웨어 등 어리고 능력이 검증된 선수들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아데토쿤보가 원하는 조건도 충족한다. 동부 컨퍼런스, 빅마켓, 세금이 적은 팀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돌았고, 마이애미는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도시다. 소득세가 아예 없고, 동부 컨퍼런스에 빅마켓이다.  


현재 분위기라면 아데토쿤보가 이적하고, 그 팀이 마이애미가 아니면 이상할 정도다. 그렇다면 아데토쿤보가 간다면, 과연 마이애미는 우승권 팀이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다.

지미 버틀러 시절의 마이애미를 생각하면 쉽게 해소될 의문이다. 당시 버틀러를 제외하면 마땅한 슈퍼스타가 없었으나, 파이널 무대에 2번이나 올랐다. 버틀러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아데토쿤보라면,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이 예상된다.

여기에 뱀 아데바요의 3점슛 장착도 긍정적인 요소다. 버틀러 시절 3점슛이 없어 답답했던 아데바요가 이번 시즌 평균 5.5개의 3점슛을 시도하며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즉, 두 스타의 공존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아데토쿤보와 연결된 팀은 정말 많았다. 과연 마이애미가 아데토쿤보 드라마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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