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4명이 한 팀에?'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한 필라델피아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4 0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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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필라델피아가 르브론의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됐다.

르브론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3일(한국시간) 본인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폴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팀은 다섯 팀이었다. 덴버 너겟츠,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얘기가 많았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다섯 팀보다 아래로 판단했다.

다섯 팀 모두 이유가 있었다. 일단 마이애미와 클리블랜드는 친정팀이라는 요인이 컸다. 나머지 세 팀은 르브론이 간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 1순위가 되는 강력한 전력이다.

이중 급부상한 팀이 있다. 바로 필라델피아다. 폴은 "타이리스 맥시, VJ 엣지컴, 제일런 브라운, 조엘 엠비드다. 어떻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있냐"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골칫덩이 폴 조지를 대가로 브라운을 영입한 것이다. 전성기 시절이면 비슷한 레벨이지만, 최근 활약은 비교 불가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에도 평균 28.7점 6.9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보스턴 셀틱스를 동부 2위로 이끌었다. 제이슨 테이텀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에이스 역할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여기에 기존 맥시, 엠비드라는 MVP급 선수와 신인 시즌부터 정상급 3&D 자질을 뽐낸 엣지컴도 있다. 이 팀에 르브론이 합류한다면 맥시-엣지컴-브라운-르브론-엠비드라는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라인업이 구성된다. 벤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약하겠지만, 주전의 파괴력을 생각하면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관건은 명분이다. 전력은 압도적이나, 오직 우승 가능성 하나를 본 선택이므로 우승하지 못했을 때 비판이 엄청날 것이다.

의외의 걸림돌도 있다. 바로 브라운과 르브론의 관계다. 브라운은 드래프트 당시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를 대놓고 비판했다. 르브론은 이런 브라운에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낸 바가 있다. 물론 이후 화해했다고 알려졌으나, 두 선수의 사이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르브론은 오로지 '우승 가능성'을 보고 팀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과연 르브론의 선택은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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