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예선전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린 가운데 승리는 청북고가 따냈다.
청북고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예선 고등부 2조 하나고와의 경기에서 22-19로 승리했다. 청북고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가운데 하나고는 오전에 삼성 고등부에게 패한 바 있어 예선전을 2패로 마감했다.
전반전부터 양 팀의 승부는 팽팽했다. 몸싸움은 물론 벤치 응원도 치열했다. 초반 하나고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내 청북고도 박주성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높으며 균형을 유지했다. 치열한 견제 탓에 저득점 양상이 펼쳐지긴 했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은 예선 그 어느 경기보다 치열했다.
9-9로 시작한 후반전, 치고 받는 승부가 계속됐다. 하나고는 1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박세진이 청북고에 맞불을 놓은 가운데 청북고 역시 박주성과 양희혁이 득점을 추가,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1분 40초를 남겨두고 우현진의 3점슛으로 19-17, 리드를 따낸 청북고는 홍성민이 3점슛을 터뜨리며 22-17로 달아났다. 세 명이 볼맨을 에워싸는 수비를 펼친 청북고. 시간을 흘려보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 초반 활약과 후반전,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킨 홍성민(3학년, 186cm)이 MVP로 선정된 가운데 활짝 편 표정이 그의 기분을 대변했다. 최종기록은 7득점 3리바운드 2스틸.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서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한 그는 반드시 결승 진출을 해내리라 다짐했다.
치열했던 승부를 되돌아봐달라고도 부탁하자 그는 “처음에는 살짝 밀려서 질까 봐 조마조마 했는데, 재밌게 경기한 것 같다. 치열했던 만큼 이겨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쇄기포가 됐던 3점슛에 대해서는 “슛을 던졌을 때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청북고의 예선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삼성 고등부. “맨투맨 수비를 하는 걸 봤는데, 우리가 지역방어보다 맨투맨에 강하다.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져 보인 홍성민. 청북고의 예선 두 번째 경기는 오후 4시 25분에 예선 1경기가 열렸던 곳에서 시작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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