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창원 LG를 85-76으로 꺾었다.
적지에서 2경기를 쓸어담은 소노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31/31)를 손에 넣고, 3,4차전이 열리는 고양으로 돌아간다.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KBL 새 역사를 만들어야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가능하다.
1차전과 반대 흐름의 2차전이었다. 1차전에서 LG는 3점슛 24개 중 2개(8.3%)만 넣었고, 소노는 정규리그와 달리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6-22로 뒤졌다.
LG는 2차전 시작 2분 34초 만에 3점슛 3개를 성공하는 등 전반까지 3점슛 9개를 넣었다.
소노는 반대로 전반까지 공격 리바운드 12-3으로 압도했다. 이 덕분에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는 11-5로 우위였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가 많다는 건 그만큼 야투 실패도 많다는 의미다.
야투 부진에 빠진 소노는 전반까지 확실하게 3점슛이 살아난 LG에게 34-43, 9점 차이로 뒤졌다.
소노는 3쿼터 7분 8초를 남기고 38-52, 14점 차이까지 끌려갔다. 서울 SK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4점과 15점 차이를 뒤집은 적이 있는 소노는 이 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1분 8초를 남기고 이근준의 3점슛으로 59-57로 역전했다.
소노는 기세를 그대로 이어 나갔다. 외곽슛이 가장 뜨거웠던 정인덕이 4쿼터 43초 만에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하고, 아셈 마레이가 4반칙인 LG를 몰아붙였다.
양홍석과 마레이를 막지 못했지만, 이재도와 임동섭의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LG의 작전시간 이후 케빈 켐바오의 덩크와 이재도의 3점슛을 더해 2분 44초를 남기고 82-7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소노는 1분 20초를 남기고 승리를 확정하는 네이던 나이트의 3점슛으로 승부를 끝냈다.
소노는 켐바오(2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와 나이트(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등 빅3 활약과 이재도(12점 2어시스트 3점슛 2개)의 득점까지 더해 플레이오프 5연승을 이어 나갔다.
LG는 1차전과 달리 3점슛 13개를 터트렸음에도 실책 15개에 발목이 잡혔다. 칼 타마요(18점 4리바운드)와 정인덕(15점 2리바운드 3점슛 5개), 마레이(8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의 분전에도 14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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