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조강민, 이호수 45점 합작', 나이키 코리아 2연승으로 공동 1위 등극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3-20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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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조강민의 복귀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 나이키 코리아가 2연승을 거두고 LG전자 MC연구소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월20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지난 경기 결장했던 센터 조강민(23점,7리바운드)이 복귀하며 100% 전력을 구축한 나이키 코리아가 SK텔레콤을 60-43으로 대파하고 시즌 2연승을 거뒀다.



나이키 코리아는 디비전3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키 코리아는 디비전2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시즌 첫 경기에서 센터 조강민이 결장했지만 손쉽게 승리를 챙긴 나이키 코리아는 SK텔레콤을 상대로도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으며 두 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조강민, 이호수, 강성돈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에 아직까지 디비전2 팀들도 마땅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센터 조강민이 복귀한 나이키 코리아는 초반부터 골밑에서 SK텔레콤을 압도했다. 신장이 작은 SK텔레콤은 조강민 수비에 초반부터 애를 먹었다. 조강민은 지난 경기 결장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초반부터 매섭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조강민은 경기 초반 연속 8점을 올리며 팀에 13-2의 리드를 안겼다. 조강민이 골밑을 장악하며 쉽사리 경기를 풀어간 나이키 코리아는 1쿼터 후반 이호수가 3점포까지 터트리며 23-8로 SK텔레콤을 압도했다.



1쿼터 조강민, 이호수 원, 투 펀치의 활약이 눈부셨다. 두 선수는 1쿼터에만 9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나이키 코리아의 위압감에 SK텔레콤은 1쿼터 제대로 된 공략에 실패했다.
1쿼터부터 15점 차 리드에 성공한 나이키 코리아는 2쿼터 들어 조강민의 바스켓 카운트로 득점을 쌓아갔다. 이후 SK텔레콤이 잠시 추격의 기미를 보이자 이호수와 강성돈이 3점 플레이를 연이어 합작하며 32-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중반 18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SK텔레콤을 압도한 나이키 코리아는 수비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키 코리아는 2쿼터 단 하나의 파울도 범하지 않으며 SK텔레콤의 공격을 저지했다. 터프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팀 파울도 범하지 않았던 나이키 코리아는 40-24로 전반을 리드하며 2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경기만을 소화하고도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나이키 코리아는 3쿼터 들어 노장 강성돈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 있는 선수 교체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것이 화근이 됐을까? 나이키 코리아는 3쿼터 조강민과 이호수, 김태훈 등 주축 선수들이 코트를 지켰음에도 SK텔레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한 차례 나왔던 방심의 여파가 다시 한 번 재현됐다. 3쿼터 들어 수비의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던 나이키 코리아는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연이어 공격에 나선 SK텔레콤에게 42-3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외곽에서 해법을 찾으려던 SK텔레콤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준 나이키 코리아는 공격에서도 영향을 받았고, 3쿼터 단 6득점에 그치며 팀의 맏형 강성돈의 표정을 일그러지게 했다. 지난 시즌에도 한 차례 크게 앞서던 경기에서 후반 크게 혼쭐이 났던 나이키 코리아선 생각하기 싫은 장면이 재현된 순간이었다.



비록, 3쿼터에 6득점으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나이키 코리아였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4쿼터 다시 정신을 차린 나이키 코리아는 강성돈의 2+1점슛으로 다시 한 번 득점 레이스를 시작했고, 연이어 이호수의 야투가 터지며 SK텔레콤을 완파했다. 이호수와 강성돈이 4쿼터 12점을 합작하며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나이키 코리아는 이동준의 3점포를 앞세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SK텔레콤을 17점 차로 대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조강민과 이호수가 45점을 합작하며 원, 투 펀치로서의 존재감을 자랑한 나이키 코리아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LG전자 MC연구소와 동률을 이루며 디비전2 B조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나이키 코리아 조강민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끈 조강민은 "디비전2에서 2연승을 거두게 되서 무척 기쁘다. 기본적으로 팀원들이 디비전3에서 한 시즌을 치르며 조직력을 다졌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연승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3쿼터 잠시 방심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상황에 대해선 "방심했다. 점수 차가 많이 나다 보니 순간적으로 수비가 느슨해졌다. 수비가 무너지다 보니 공격까지 영향을 받아 부진했던 것 같다. 지난 시즌에도 한 차례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남은 경기에서는 큰 점수 차가 나도 이런 일이 없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쉽게 디비전3 우승을 놓쳤지만 디비전2에서도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힌 조강민은 "팀의 선배님들이 워낙 분위기를 잘 조성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도 좋고,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최선을 다해 반드시 디비전2 정상에 서도록 하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결과*
SK텔레콤 43(8-23, 16-17, 8-6, 11-14)60 나이키 코리아



*주요선수기록*
SK텔레콤
이동준 15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유홍근 14점, 10리바운드
석장군 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나이키 코리아
조강민 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7블록슛
이호수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강성돈 9점, 5리바운드,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EE5C73B636BB802A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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