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매경기가 버거운 우리은행 박지현

아산/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8 2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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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정지욱 기자]아프니까 청춘이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다.

 

매 경기, 매 훈련이 힘들다.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있었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박지현은 12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73-64의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표정은 밝지 못했다.

 

지난시즌 평균 15.410.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전천후 선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 9.35.9리바운드에 머물고 있다. 수비 로테이션과 공격을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 팀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여름에 팀 훈련을 하면서 기본을 닦아나가야 하는데 대표팀으로 계속 나가 있다가 시즌을 코앞에 두고 팀에 들어오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박혜진이나 최이샘은 팀 시스템을 알고 있으니까 대표팀에 갔다가 합류해도 금방 적응하지만 박지현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온통 농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매일 경기력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 고민한다. 스스로도 최근에는 농구 생각 밖에 안한다.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 뭐라고 해서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우리은행은 18일 경기를 끝으로 열흘 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이틀 휴가 후 팀 훈련을 시작한다. 박지현은 프로에 와서 항상 내가 부족하다 생각했지만 올 시즌이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영상을 보면서 코치님들이 잘못한 부분을 짚어주고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체크도 한다. 결국 내 스스로 이겨내야 할 문제다. 복습하고 노력할 수밖에 없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지현은 한뼘 더 자라고 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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