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박진영 결승 득점’ 하나은행, 접전 끝에 빅토리아 제압

부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2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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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박진영의 결승 득점으로 빅토리아를 제압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와의 경기에서 83-79로 승리했다.

박진영(2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결승 득점을 성공시켰고, 양인영(17점 6리바운드)과 이다현(1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돋보였다. 빠른 공격에 이은 적극적인 외곽슛과 강력한 압박 수비가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그 결과 3점슛 42개를 시도해 11개를 적중했고, 스틸 16개를 기록했다.

1쿼터를 동점(21-21)으로 마친 하나은행은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박진영과 하지윤의 3점슛으로 빅토리아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빅토리아가 일라타 탐부리니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이번엔 이다현이 외곽포를 꽂았다. 고서연과 황윤서도 지원사격을 한 하나은행은 46-3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하나은행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렸으나 강력한 압박 수비를 활용해 빅토리아의 턴오버를 연이어 유발했다. 공격에서는 이다현과 양인영이 돋보였다. 또한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시도했고, 하지윤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4-57, 여전히 하나은행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겪으며 득점이 정체된 것. 그 사이 빅토리아의 골밑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스코어가 좁혀졌다. 3점슛까지 잇달아 맞았고, 종료 50초를 남기고 77-79로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박진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33.1초 전 돌파와 함께 파울까지 얻어냈다. 추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하나은행 쪽으로 가져왔다. 이후 하나은행은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빅토리아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빅토리아는 밀리차 므르디치(15점 9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다. 4쿼터 저력을 보여줬으나 역전승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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