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든, 2년이든..." 아데토쿤보의 의미심장한 발언, 화들짝 놀란 마이애미 팬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0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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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가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남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30일(한국시간)부터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클레이 탐슨 등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특히 아데토쿤보에 관심이 쏠린다. 밀워키 벅스에서만 13년을 뛴 아데토쿤보는 마침내 이적하며 새로운 환경을 맞이했다. 마이애미도 아데토쿤보 정도의 슈퍼스타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처음이다.

뱀 아데바요와의 호흡이 가장 큰 관심사다. 수비에서 시너지는 말할 필요가 없으나, 공격에서 호흡은 걱정거리가 있다. 아데토쿤보는 브룩 로페즈라는 3점슛이 뛰어난 센터와 뛸 때 위력을 발휘했다. 아데바요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3점슛을 장착했으나, 안정적인 슈터라고 보기 어렵다. 대신 로페즈보다 공격에서 훨씬 다재다능하지만, 이런 역할은 아데토쿤보가 할 수 있다. 만약 두 선수의 조합이 기대 이하라면, 가드진이 황폐해진 마이애미는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선수들도 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트레이닝 캠프 영상에서 아데바요와 함께 뛰는 장면이나, 서로 일대일 공격을 하며 알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훈련 종료 후 인터뷰에서도 아데토쿤보는 "NBA에 아데바요, 바비 포티스 정도의 빅맨은 몇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곧이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런 일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것이 언제 끝날지 궁금하다. 만약 여기에 1년, 2년 혹은 무엇이든, 내 흔적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무런 얘기도 아닐 수 있으나, 어쩌면 1년, 2년 후에 곧바로 팀을 떠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는 얘기였다. 당연히 이 발언 이후 마이애미 팬들은 난리가 났다.

물론 이적 가능성은 작다. 일단 트레이드 당시 아데토쿤보가 직접 연장 계약 의사가 있는 팀을 선택했고, 마이애미도 그중 하나였다. 거기에 내년 여름에 아데토쿤보를 영입할 샐러리캡 여유가 있는 팀이 적다. 브루클린 네츠, 애틀랜타 호크스, LA 클리퍼스 등이 있다. 이 팀들은 모두 마이애미에 비해 우승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100%는 없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아데토쿤보가 마이애미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간은 2027년 1월부터다. 그때가 돼야 아데토쿤보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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