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고리미 15점' KB스타즈, 기쿠치 분전한 일본 대학 선발팀 제압…2연승 질주

부천/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2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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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동환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일본 대학 선발팀의 추격을 이겨내고 2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일본대학선발팀과의 B조 예선 맞대결에서 70-61로 승리했다. 29일 아산우리은행에 승리했던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고리미가 15점 5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송윤하도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성수연(11점 7어시스트)과 양지수(10점 4스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여명(7점)과 고리미(6점)의 활약으로 1쿼터를 24-16으로 앞선 KB스타즈는 2쿼터 초반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윤미의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고, 고리미도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지만 양지수가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하며 전반을 41-29로 앞선 채 마쳤다.

16점 차까지 달아났던 KB스타즈는 3쿼터 중반 10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성수연과 이여명이 공격을 안정적으로 풀어갔고, 고리미의 득점 지원까지 나오며 위기를 넘겼다. 여유를 되찾은 KB스타즈는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3쿼터 종료 시점 57-41, 16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를 준비했다.

KB스타즈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흔들리며 연속 7점을 허용, 한 자릿수 격차(57-48)로 좁혀졌다. 작전시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카자키 마이에게 3점슛을 허용,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이윤미가 빛났다. 중거리슛으로 급한 불을 끈 데 이어 페인트존에서 앤드원 플레이로 3점 플레이를 완성, 두 자릿수 격차(63-53)를 되찾았다. 이윤미의 활약으로 공수 밸런스가 다시 살아난 KB스타즈는 남은 시간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일본 대학 선발팀은 기쿠치 미란(17점 7리바운드)이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였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추격에 실패한 일본 대학 선발팀은 대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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