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중앙초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6 전국유소년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결승전 울산송정초와의 경기에서 59-37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6전 전승에 평균 점수차 19.6점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중앙초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중앙초에게 양구는 역사적인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지난 2024년 2024 전국유소년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에서 농구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대회 두 차례 준우승의 고배를 마신 중앙초는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양구로 돌아와, 2년 만에 하모니챔피언십 우승컵을 탈환했다.
이진형(172cm,F)이 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시즌 첫 우승에 앞장섰다. 손지성(173cm,C)도 15점 6리바운드로 든든히 활약했다.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주장 성민재(10점 5리바운드 3스틸)와 조국(7점 17리바운드 2스틸), 5학년 노건(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까지 완벽한 백코트 호흡을 자랑하며 힘을 보탰다.
송정초에선 구도윤(11점)과 이은호(10점)가 분전했지만 후반부터 흐름을 타기 시작한 중앙초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높이와 제공권(30-45)에서 열세를 드러낸 것도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송정초는 전반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중앙초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고 말았다. 3쿼터 득점이 단 3점에 그쳤다. 전반에 공격을 주도했던 구도윤(156cm,F)과 이은호(160cm,G.F)도 후반에는 주춤했다. 이에 전광판에 표시됐던 ‘23-30’은 어느새 ‘43-33’으로 바뀌었다.
한번 감을 잡은 중앙초는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성민재(153cm,G)와 손지성, 노건, 이진형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점수를 쌓으면서 신나게 송정초 수비를 두드렸다.
경기 막판에는 안정적인 수비까지 펼치면서 20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중앙초는 끊임없이 득점 러시를 펼쳤다.
시즌 첫 번째 우승을 확신한 중앙초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 가볍게 우승을 확정했다. 송정초 역시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저학년 선수들로만 코트를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중앙초가 완벽한 공수 조직력을 선보인 끝에 송정초를 무너뜨리고 2전 3기 끝에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초부 결승전*
청주중앙초 59(12-15, 11-15, 20-3, 14-6)37 송정초
청주중앙초
이진형 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손지성 15점 6리바운드
성민재 10점 5리바운드 3스틸
송정초
구도윤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은호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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