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배] '박스타' 박민수 앞세운 블랙라벨, 1일차 예선 2연승 달려

안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8 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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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블랙라벨이 1일차 예선에서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블랙라벨은 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안산상록수배 농구대회 D조 예선 2경기 라텔즈와의 경기에서 61-43으로 대승을 거뒀다. 1경기에 이어 2경기도 무난한 승리를 거둔 블랙라벨은 단숨에 조 1위로 올라섰다.

에이스 박민수를 비롯해 전원이 승리에 가담했다. 타임아웃 때는 벤치에서, 경기 중에는 코트 위에서 진두지휘한 박민수를 필두로 정문보와 김준성, 백민규, 황우빈 등이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A패스를 연달아 선보이며 정문보의 연속 득점을 도운 박민수는 돌파와 속공, 외곽슛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리딩과 공격을 도맡은 박민수의 활약에 힘입은 블랙라벨은 1쿼터를 15-4로 마쳤다.

이후 급격하게 점수 차가 벌어져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박민수는 3쿼터 중반 다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민수 투입 후 블랙라벨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43-31로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김준성과 교체 투입된 박민수는 상대의 의지를 꺾는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터트렸다. 박민수의 연속 3점슛에 점수는 49-31로 다시 벌어졌고 이후 박민수가 황우빈의 득점까지 도우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박민수는 “참석한 멤버들이 전원 출전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기존 원년 멤버들이 생업 때문에 자주 못 나왔었는데 다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다시 성적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젊은 팀이 아니니까 여유를 갖고 팀 플레이로 승부를 보려 한다(웃음)”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블랙라벨 소속으로 동호인 무대를 누빈 것과 달리 3x3 대회에서는 하늘내린인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박민수는 올해부터 3x3 또한 블랙라벨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블랙라벨을 향한 소속감이 남다를 터.

박민수는 이에 대해 “19년도부터 하늘내린인제 소속으로 뛰었는데 올해 이적하게 됐다. 블랙라벨 김종수 대표님과 정말 가까운 사이인데 대표님께서 3x3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제안해주셨고 동호인 농구처럼 3x3도 블랙라벨 소속으로 뛰게 됐다. 이제는 블랙라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었을 때는 개인 기량과 체력으로 승부를 봤다면 요즘 트렌드는 패턴과 유기적인 볼 움직임인 것 같다. 우리 팀에도 필요한 부분인지 의문이 있었지만 트렌드가 바뀌다 보니 생활체육도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모두가 뛸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 선수 기용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유소년들에게 농구의 재미를 전파하는 농구 선생님이자 블랙라벨 소속 동호인 팀과 3x3 팀을 이끌고 있는 박민수의 농구 인생을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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