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일본 국가대표'가 평가한 이예나 "키가 큰데 3점슛도 좋다"

부천/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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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동환 인터넷기자] 사토 다카코(24, 176cm)가 정확한 슈팅으로 삼성생명에 첫 패를 안겼다.

아란마레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A조 예선 맞대결에서 69-64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사토 다카코는 20분 45초를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 아란마레의 외곽을 책임졌다. 3점슛이 강점인 선수답게 4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효율 높은 공격으로 삼성생명에 비수를 꽂았다.

경기 후 사토 다카코는 "해외에서 첫 경기라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잘하지 못한 것 같다. 상대에게 당하면 안 되는 농구를 하기도 했다. 경기 막판에는 경기 흐름까지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다카코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만 치른 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026 미쓰이 부동산컵 국가대표로 선발돼 합숙 훈련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퓨처스리그 참가가 불투명했지만 다카코의 강한 의지로 대회 초반 일정을 함께 하는 중이다.

다카코는 "한국 팀과 2경기를 치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경기를 해보니 피지컬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꼈다. 대표팀에 합류해도 해외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좋은 경험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에 참여하기 위해 남은 1경기도 잘 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카코는 이날 상대한 삼성생명 선수 중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이예나를 언급했다. 이유를 묻자 "키가 큰데 3점슛도 좋은 선수라 수비하기 힘들었다. 스위치 수비를 시도하면 미스 매치가 되면서 안쪽에서 당하고, 애매하게 수비를 하고 있으면 3점슛을 허용했다. 여러가지로 힘든 선수였다"고 답했다.

끝으로 다카코는 "나는 3점슛과 속공이 장점이다. 컷인 플레이와 같은 팀적인 움직임도 좋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합류해 좋은 선수들을 보면서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우며 잘 성장하고 싶다"고 장점과 함께 목표를 전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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