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홍성한 기자] “시작부터 수비가 무너진다.”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와 LG는 시즌 전적 2승 4패로 나란히 8위다. 다만 분위기가 다르다. 현대모비스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했고 LG는 3연패다. 지는 팀은 9위로 내려앉는다.
경기 전 만난 양 팀 사령탑에선 1쿼터 경기력이 같이 언급됐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평균 25.2점으로 1쿼터 평균 득점 전체 1위다.
반대로 LG는 1쿼터 실점이 많다. 평균 23.5점을 내주며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양동근 감독은 “시작은 좋지만 2, 3쿼터 외국선수 조합에서 몰 밀린다. 돌아보면 난사, 터프샷이 많았다. 내가 정리를 잘 못 해줬다. 효율성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외국선수가 2명이다 보니까 흐름 싸움에서 지면 경기가 그냥 끝나는 것 같다. 농구는 5명 중 1명만 구멍 나도 끝나는 운동이다. 그렇기에 전부 열심히 뛰어야 한다. 요즘 리그를 보면 5명 중 한 명이라도 소홀하게 하거나 경기에 집중을 못하면 쉽게 10점은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LG 조상현 감독은 그는 “1쿼터부터 수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지난 시즌에는 18점 정도를 내줬는데, 올 시즌에는 24점 가까이 허용하고 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수비에 잘 몰입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의 초반 공격을 막기 위한 변화도 준비했다. 조상현 감독은 “선발 구성에 변화를 줬다. 그동안 칼 타마요와 양홍석을 함께 썼는데, 오늘(22일)은 양홍석을 먼저 활용하면서 수비를 강화하려고 한다. 유기상과 정인덕도 선발로 나간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에서 턴오버를 유도한 뒤 3점슛과 속공으로 연결하는 팀이다. 그런 부분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이승현 프림
LG : 유기상 양준석 양홍석 정인덕 마레이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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