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DB는 19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한다.
DB의 출발이 좋지 않다. 평균 90.6점을 뽑아내며 공격력은 증명하고 있지만, 리그 최다 실점(91점)을 기록한 부분이 불안한 이유일 것이다.
경기 전 이규섭 감독은 “오프시즌에 연습했던 수비가 안되고 있다. 선수들이 개인의 힘으로 이기려고 하다가 약속되지 않은 플레이를 한다. 또한 슛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까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선수들과 미팅을 해서 약속된 수비를 다시 한번 인지시켰고, 특정 선수들한테 몰려 있는 공격 역할도 분산시켰다”고 말했다.
지원군은 있다. 정효근과 김보배가 엔트리에 합류했다. 두 장신 자원의 가세는 분명한 힘이 될 것이다.
이규섭 감독은 “전날 복귀를 했기 때문에 코트에서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 김보배는 오프시즌에 같이 훈련을 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지만 정효근은 재활이 막 끝났다. 베테랑이라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3점슛 성공률이 29.6%로 리그 최하위다. 특히 이선 알바노(14.8%)와 헨리 엘런슨(23.1%)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규섭 감독은 많은 실점의 원인도 이 대목에서 찾았다.
이규섭 감독은 “오프시즌에 슛이 안 좋았던 적이 없었다. 그래도 시즌 초반에 수정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점슛이 들어가지 않다 보니 롱 리바운드나 쉬운 역습 찬스를 주게 되는 것 같다. 헝클어진 걸 빠르게 수정해서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 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3쿼터에 실점이 많은 건 외국 선수들의 수비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는 앞서 말했듯이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백코트가 안 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원인인 것 같다. 선수들이 3쿼터에 안 좋다 보니까 급하게 되찾으려고 한다. 급한 것과 빠른 것에 대한 구별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비 매치업에 대해서 “이용우에게 우선 (샘조세프) 벨란겔을 맡긴다. 또 상황에 따라 빅 라인업을 가동하면서, 이윤기에 이어서 이유진까지 역할을 주었다”고 말했다.
*베스트5
DB: 이유진 이용우 엘런슨 알바노 강상재
가스공사: 벨란겔 전현우 김민규 알루마 김준일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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