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꼭 이기고 싶었다" 이미선 코치, 2승 올리며 4강 진출 가능성 살렸다

부천/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1 18: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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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민수 인터넷기자] 4강 진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미선 코치와 삼성생명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미선 코치가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62-47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여유롭게 앞섰지만, 4쿼터 막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한때 5점 차까지 따라 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승리를 챙기며 하나은행과 함께 2승 1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에 이미선 코치는 인터뷰실을 들어오며 “심장이 두근두근했다. 다행히 상대가 이틀 연전의 두 번째 경기라 힘들었던 것 같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미선 코치는 “이기고 싶었다.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했다. 승리의 맛을 봐야 좋은 기분으로 계속 훈련을 하고, 승부욕도 생기니까. 그리고 오늘(1일) 지면 탈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겨야 다음 경기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준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경기 내내 선수들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긴 했지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삼성생명이 상대의 거센 추격에도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격 리바운드에 있었다. 삼성생명은 1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며 리바운드 싸움(42-30)에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는 이미선 코치의 깜짝 공약도 있었다. 이미선 코치는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면, 티셔츠를 사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이는 선수들의 의지를 돋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선 코치는 “작년에 퓨처스리그에서 싱가포르 팀에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다(웃음). 그래서 공약을 걸었다. 리바운드의 중요성도 알려주면서, 리바운드를 많이 잡으면 선물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리고 잘했으니,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공약을 걸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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