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31점 폭발·포터 덩크슛 쇼·전성현 3P 3개’ KT, 옥존 공백 딛고 3연승…5위 도약

수원/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7 1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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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KT가 3연승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KT(6승 6패)는 5위로 도약했다. 2옵션 외국선수 트레이 포터가 덩크슛 5개 포함 20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야투 성공률도 82%(9/11)에 달했다.

패리스 배스(3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여전했다. 전성현(11점 3점슛 3개 2어시스)은 미구엘 옥존(맹장염 수술)의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보탰다.

KT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총 7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했지만, 가스공사에 3점슛 4개를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막판에는 양재혁에게 외곽포까지 내주며 22-2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분위기를 바꿨다. 배스와 포터의 2대2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다. 포터는 연이은 덩크슛을 터뜨리며 이 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전성현과 배스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KT는 47-47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KT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다. 포터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반가운 활약도 나왔다. 전성현이 3점슛 2개를 꽂으며 지원사격에 나선 것. 배스와 정창영, 문정현도 공격에 힘을 더했다.

3쿼터 막판에는 포터가 다시 한번 덩크슛을 터뜨렸다. KT는 76-67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KT는 4쿼터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은 배스였다.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경기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는 91-77까지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가스공사(6승 7패)는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케베 알루마(2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와 라건아(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등이 분전했지만, KT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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