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경기 전부터 고양 소노 아레나에는 묘한 긴장감과 함께 다양한 풍경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대만과 맞대결을 갖는다.
한국은 현재 2승 2패로 B조 2위에 올라 있으며, 이날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A매치답게 경기 전부터 다양한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건 여준석(시애틀대)의 이름을 단 커피차였다. “태극마크보다 빛나는 한국 남자 국가대표 농구팀의 땀방울, 오늘 커피로 시원하게 충전! feat. 여준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정확한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도 관련 연락이 따로 오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개인 팬이 관련 공단에 따로 이야기해 준비한 것 같다. 이런 요청은 많았지만 실제로 받아들여진 경우는 없었다”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경기장 입구에서는 길게 늘어선 MD샵 대기 줄도 볼 수 있었다. 대표팀은 이번 홈경기부터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다. 콘셉트는 ‘스며듦’이다. 수묵화에서 먹이 자연스럽게 번져 나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MD샵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폼이다 보니 실물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분들이 많았다. 오프라인 문의도 정말 많았다”며 “이현중 선수와 여준석 선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그다음으로 이정현 선수의 인기가 많다. 아무래도 홈 경기장이다 보니 고양 소노 팬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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