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규태·재현·내원 활약한 SK U11, 대회 전승으로 정상 우뚝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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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SK U11가 대회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서울 SK U11은 16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결승리그 전자랜드 U11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39-18로 승리, 예선전부터 결선까지 6연승을 질주하며 손쉽게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박규태(1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이외에도 전재현(7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권내원(7득점 6스틸), 정지수(4득점 5리바운드) 등 많은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압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완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SK는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박규태와 전재현이 트윈타워를 이룬 가운데 권내원, 임지환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조화를 이뤘다. 수비력까지 뒷받침 된 SK는 전반을 18-8로 앞서며 전승 우승을 향해 일보 전진했다.

전자랜드는 전우진이 홀루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부재가 아쉬웠다. 후반에도 승부에 큰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한 전자랜드. 이를 틈타 SK는 권내원과 박규태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정지수까지 가세한 공격은 매우 위력적이었다. 결국 SK가 별다른 위기없이 손쉽게 정상에 우뚝 올라섰다.

MVP는 권내원의 몫이었다. 권내원 7득점은 물론 6스틸을 기록하며 빠른 손질을 자랑했다.

권내원은 "친구들이 너무 잘해줬다. 골밑에서 애써 준 (권)재현이와 (박)규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6스틸을 기록한 그에게 특별한 스틸 비결이 있냐고 묻자 "원래 수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뜻 대로 수비가 풀리지 않았다. 손만 따라가고 발은 움직이지 않았다. 다음에는 발로 먼저 따라가는 수비를 할 수 있도록 더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그는 "2년 전인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제가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농구를 할 줄 몰랐었는데, 권용웅, 김동욱, 이규범 코치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 지금까지 즐겁게 농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생님들께 저를 여기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권내원은 자신의 롤 모델로 밀워키 벅스의 크리스 미들턴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들턴의 3점 슛 쏘는 슛 폼이 마음에 들었다(웃음). 슈팅 뿐만 아니라 패스, 드리블 등 기본기가 굉장히 좋은 선수다. 미들턴을 보며 나도 선수로서 꿈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달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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