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촌/정다윤 기자] 2위 성균관대가 연세대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성균관대는 2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0승 1패가 된 성균관대는 2위를 유지했다. 지난 연세대와의 맞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며 상대 전적 2승을 만들었다.
이날 구민교(22점)와 이제원(23점)이 45점을 합작했고, 김윤세(16점 12어시스트)와 김태형(10점)도 일조하며 4명이 10+점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내달렸다. 1쿼터 김윤세, 김태형, 구민교가 삼각편대를 이뤄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형과 구민교, 이제원이 차례로 3점슛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고, 김윤세는 연속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성균관대의 강점은 빠른 공격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수비 성공 이후 곧바로 전환 속도를 높이며 연세대 수비를 흔들었고, 속공 득점으로만 9점을 뽑아냈다. 1쿼터를 28-19로 마친 성균관대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단단히 쥐었다.
2쿼터에는 이제원이 폭발했다. 외곽에서 3점슛을 꽂아 넣은 데 이어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팁인 득점까지 올렸다. 수비를 제치고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성공시키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준 이제원은 2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다.
동료들의 지원 사격도 이어졌다. 성균관대는 리그 득점 1위 팀다운 공격력을 앞세워 연세대 수비를 계속 압박했고, 51-38로 앞선 채 후반을 향했다.
3쿼터 초반 성균관대는 약 2분 40초 동안 필드골 하나에 그치며 연세대의 연속 득점에 흔들렸다. 한때 격차는 7점까지 좁혀졌고, 연세대에 추격의 빌미를 내주는 듯했다.
그러나 흔들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이제원을 중심으로 다시 공격의 균형을 찾았고,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19점까지 벌렸다. 4쿼터에도 위기는 없었다. 종료 6분여를 남기고 21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한편, 앞서 오후 2시에 열린 여대부 경기에서는 단국대가 울산대를 103-49로 완파했다. 단국대는 7승 무패로 1위를 질주했고, 울산대는 7패로 6위에 머물렀다. 김성언이 3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양인예는 22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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