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4연패 수렁’ 이상민 감독 “턴오버로 인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

고양/김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4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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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민주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이 최근 반복되고 있는 턴오버를 줄이는 것을 과제로 꼽았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맞대결을 치른다.

7일 가스공사전 이후 승리가 없는 KCC다. 직전 삼성전에서 골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허웅이 복귀했지만, 승부처마다 나온 턴오버에 발목 잡히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이날 경기는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기도 하다.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소노가 상대적으로 3점슛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연습경기도 해봤지만 결국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평균득점이 우리와 비슷하다. 리바운드를 잘 잡은 뒤 역습으로 연결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KCC는 1라운드 평균 10.8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승부처마다 허무하게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고 있다. 이상민 감독 역시 이를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 짚었다.

“우리에게 2% 부족한 것이 턴오버다.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나오면서 쫓아가는 상황에서 스스로 자멸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앞선에서도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면서 쉬운 득점을 내준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을 10점에서 7~8점 정도로 줄여야 한다. 이것만 막아도 달라질 수 있다.”

공격에서의 답답함도 풀어야 한다. 최근 KCC는 허훈과 숀 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있지만 상대의 압박 수비 속에 고전하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상대가 허훈과 숀 롱에게 집중하다 보니 인사이드 득점이 줄었다. 허훈과 롱의 픽앤롤이 뻑뻑해지고 득점도 잘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외곽에서 (허)훈이 혼자 해결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 3쿼터에는 점수 차를 좁히면서 활기차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공격이 잘 풀어져야 신나서 수비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허웅의 몸 상태 역시 “아직 100%는 아니다”라고 말한 이상민 감독은 “(선발진이) 좋지 않으면 빨리 교체하려고 한다. 다만 벤치 멤버가 많지 않아 쉽지는 않다. 부상 선수가 1-2명이라도 나오면 안 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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