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 창원 LG의 1라운드 맞대결. LG 외국선수 굿윈이 기타 사유 퇴장을 당했다.
2쿼터 중반 굿윈은 정관장 수비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그는 T파울을 받았다. 굿윈이 항의하자 가차 없이 T파울을 선언했다.
3쿼터 막판에는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 나왔다. 데드볼 상황에서 걸어가던 변준형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린 것. 비디오 판독 결과 심판진은 굿윈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U파울을 선언했다.
T파울과 U파울이 누적된 굿윈은 퇴장을 당했다. KBL 규정상 T파울과 U파울이 누적되면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 시즌 첫 번째 기타 사유 퇴장이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굿윈의 퇴장에 대해 “내 선택이니까 이야기를 하면서 갈 수밖에 없다. 우려했던 부분이다. 폭탄을 안고 가는 거다. 경기 외적으로 자꾸 이야기하면 구단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LG에게 다소 유리한 상황이었다. 정관장 2옵션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 그러나 LG는 3쿼터 중반 아셈 마레이가 눈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향했고, 굿윈마저 퇴장당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외국선수 없이 4쿼터를 치르며 65-88로 완패를 당했다.
# 사진_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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