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빅맨 없어도 돼! 스몰 라인업 앞세운 연세대, 홍콩중문대에 22점 차 완승···일찌감치 8강행 확정

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6:35: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연세대가 스몰 라인업을 앞세워 홍콩중문대를 완파했다.

연세대는 3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C조 예선 홍콩중문대(홍콩, 중국)와의 경기에서 91-69로 승리했다.

이채형(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비롯해 구승채(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해솔(20점 2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첫승을 신고한 연세대는 홍콩중문대가 2패로 조별 예선을 마치면서 남은 베이징대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위진석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빅맨 자원이 부족한 연세대는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홍상민까지 벤치로 불러들였다. 최영상(180cm)-이채형(187cm)-이해솔(189cm)-구승채(192cm)-박준성(189cm)으로 이어지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한 것. 구승채를 제외하면 190cm이 넘는 선수가 코트에 없었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외곽슛 시도로 득점을 노렸다. 구승채가 1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채형은 연이은 돌파로 홍콩중문대의 수비를 공략했고, 박준성과 김상현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 야투 난조와 턴오버가 추격을 허용했지만 장혁준과 최영상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그 결과 41-31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연세대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여전히 스몰 라인업을 유지한 가운데 구승채가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이채형은 연이은 스틸로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공격에서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해솔도 3점슛 3개를 꽂으며 힘을 낸 연세대는 3쿼터에만 34점을 몰아치며 75-48로 달아났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연세대는 홍콩중문대의 반격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이미 너무 많이 벌어진 뒤였다. 이해솔과 구승채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남은 시간은 연세대의 편이었다.

# 사진_AU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