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베트남 압도' 신한은행 마유미 코치 "공수 모두 적극성 보이는 게 목표"

부천/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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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동환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의 적극성이 첫 경기부터 빛나며 완승을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대표팀과의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맞대결에서 105-27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스틸에 이은 속공과 정확도 높은 슈팅으로 36점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일방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출전한 9명 모두 득점을 올린 가운데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도 돋보였다.

경기 후 아베 마유미 코치는 "일단 이번 경기 목표였던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 전개까지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40분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잘된 것은 아니었다. 이 부분은 다음 경기에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1일 차에 경기가 없었던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 포함 3일 연속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2명의 선수가 아닌 9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이라 3일 연속 경기는 체력적인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베 마유미 코치는 "3일 동안 다른 상대를 만난다. 상대에 맞춰서 대책을 세우면서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다. 3일 연속 경기는 사전에 알고 있었기에 체력 훈련을 통해 미리 준비해온 상황이라 크게 문제 없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심수현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데뷔 시즌에 신한은행에서 부산 BNK썸으로 트레이드됐던 심수현은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으로 돌아왔다. 심수현은 19분 21초를 소화하며 11점 9어시스트를 기록, 팀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아베 마유미 코치는 "심수현은 파이팅이 넘치고, 멘탈도 좋은 선수다. 팀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잘했고, 특히 초반에 심수현의 에너지가 잘 발휘되면서 좋은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수비도 돋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고,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이에 고전하며 30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신한은행은 18개의 스틸을 31점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베 마유미 코치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팀의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으로 뛰는 모습을 주문하고, 수비는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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