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2경기 연속 맹활약’ 유민수 향한 김정현다니엘의 애정···“우승 트로피 하나 더 안겨주고 싶어”

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6:16: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2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친 김정현다니엘(194cm, F)이 선배 유민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려대 3학년 김정현다니엘은 4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 챔피언십 B조 예선 UP(필리핀)와의 경기에서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김정현다니엘 포함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고려대는 70-60으로 승리했다.

김정현다니엘은 “초반 모두가 잘한 덕분에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4쿼터 5분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마지막 마무리가 아쉽다. 그래도 승리해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정현다니엘은 신장 194cm의 정확한 슈팅이 강점이다. 그는 국제대회에서 유독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첫 경기 하쿠오대(일본)전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이어 UP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국내에서는 상대를 잘 알고 수비적인 농구를 하다 보니 슈팅이 잘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국제대회에서는 수비보다 공격을 더 중요시 하는 것 같더라. 확실히 수비가 느슨하다. 그래서 슈팅을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고, 덕분에 잘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김정현다니엘의 말이다.

고려대 승리 요인 중 한 가지는 3-2 지역방어다. 지역방어를 적절하게 활용해 UP의 득점을 묶었다. 덕분에 60점만 내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정현다니엘은 “지역방어 섰을 때 내가 놓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상대 슈팅이 안 들어가서 다행이다. 감독님이 적절하게 올 스위치 수비나 지역방어를 바꿔주셔서 상대에게 혼동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정현다니엘에게 이번 대회가 중요한 이유가 있다.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와 계약한 4학년 유민수가 대회를 치른 뒤 일본으로 떠나기 때문. AUBL은 유민수가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김정현다니엘은 “어떤 팀을 만나도 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다. (유)민수 형의 마지막 대회가 아닌가.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 하나 더 안겨주고 싶다”는 목표를 이야기했다.

# 사진_AU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