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윤덕주배] 장점 많은 대신초 포워드 오주은, 이해란을 보며 국가대표 꿈을 품다

통영/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6: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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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서호민 기자] “이해란 선수를 좋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대신초는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8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농구대회 10강 토너먼트에서 강서초를 66-44로 이겼다.

오주은(166cm,F,C)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그는 2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강서초 격파에 앞장섰다.

오주은은 “동료들끼리 팀 워크가 잘 맞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또, 돌파 후 킥아웃 패스에 의한 공격이 잘 이뤄졌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있었다. 오주은은 “실수가 많았다. (최)유나와 하이-로우 플레이를 많이 맞춰보고 있는데 골밑에 있는 유나에게 제대로 패스를 넣어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계속 호흡을 맞추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주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연암초에게 아쉽게 졌다고 하자 “연암초에게 진 것이 아쉽다. 막판에 자유투를 모두 놓치는 바람에 패했다. 초반에 좋았던 흐름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역전패 당해 속상했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162cm의 오주은은 팀에서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높이와 활동량, 득점력 등을 두루 갖춘 그는 앞으로를 내다봤을 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포워드다.

오주은은 “신장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크고 주로 하이포스트에서 하는 플레이를 즐겨 한다. 다만, 웨이트가 약해 몸 싸움에 약점을 안고 있다. 순간 스피드도 더 키워야 한다”고 자신의 장, 단점을 소개했다.

4학년 때부터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 오주은은 “원래 대신초에 일반학생으로 다니고 있었는데, 같은 반 친구가 농구부에 먼저 다니고 있었다. 친구가 농구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나도 하고 싶어서 농구부에 가입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재밌게 농구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어떨 때 농구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냐고 묻자 “팀원들과 팀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완성할 때가 가장 재밌다. 그럴 때마다 연습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엘리트 농구 선수의 길을 걸을 예정인 그는 더 높은 수준의 농구를 구사하기 위해 엄미영 대신초 코치와 함께 꾸준히 연습하며 기량을 연마 중이다.

엄미영 코치는 “지금은 골밑으로 플레이 반경이 제한되어 있지만 중, 고등학교 이후를 생각한다면 외곽으로 플레이 반경을 넓혀야 한다. 충분히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선수”라며 “아직 몸싸움이 약한 편인데 몸으로 컨택을 이용한 플레이를 더 향상시킨다면 훨씬 더 농구하기가 수월해질 것이고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해란 선수를 좋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 나도 훗날 이해란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누비고 싶다”는 오주은은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바뀐 포지션에도 잘 적응해야 한다. 외곽능력까지 장착해 팀의 뒷선을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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