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83점 차 대승’ 하야시 이소미 감독 “수비 강도를 높인 것이 승리 요인”

부천/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1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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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연지 인터넷기자] 하야시 이소미 감독이 예선 첫 경기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일본 대학 선발팀(이하 일본)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베트남 국가대표팀(이하 베트남)과의 B조 예선 맞대결에서 121-38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의 추는 일본 쪽으로 빠르게 기울었다. 일본은 경기 시작과 함께 10-0 스코어링 런을 펼치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강한 압박 수비로 베트남의 연속 실책을 유도했고, 이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기세를 이어간 일본은 전반을 62-17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독주는 이어졌다.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해 엔트리 전원에게 고르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전력 누수는 없었다.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는 100점 고지를 밟았다. 유기적인 패스워크를 선보이며 어시스트도 29개나 기록했다. 

스틸에서도 31-7로 크게 앞섰고, 리바운드 역시 37-22로 우위를 점하는 등 일본은 모든 지표에서 베트남을 압도했다.

 

경기 후 만난 하야시 이소미 감독은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게 패했다. 이번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해 경기에 임하고자 했는데, 다행히 준비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보완된 부분에 대해서는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수비 강도를 높이고 싶었는데 잘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준비했던 압박 수비가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소미 감독의 말대로 일본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 수비로 베트남을 괴롭혔다.
 

그 결과 베트남은 45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상대의 실책을 대거 유도한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는 슛이 좋은 팀이다. 그래서 스페이싱을 잘 가져가려고 했고, 일대일 상황에서도 이기자는 이야기를 하고 경기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인 부분에서 앞으로 더 발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일본은 하루 휴식을 갖고 3일 신한은행과 조별 예선을 이어간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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