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유하은 “수비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보여주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16: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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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나도 팀 색깔에 맞게 압박 수비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과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두 경기 모두 졌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연습경기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던 유하은(178cm, F)은 “한 게 없다. 짧은 시간이지만 기회를 주셨다. 그 기회를 잡으려고 했는데 잡지 못했다”며 “팀에서 원하는 게 리바운드와 실책 줄이기, 토킹이라서 그런 걸 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코트에 들어가면 더 잘 해야 한다고 복잡하게 생각해서 잘 안 되는 거 같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유하은은 지난 시즌 박신자컵에서는 3점슛 10개 중 1개만 성공했지만, 올해는 똑같은 10개를 시도해 4개 성공했다.

유하은은 이를 언급하자 “3점슛이 원래 좋은 편은 아니었다. 내가 가진 기술이 없어서 3점슛 능력을 키우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오늘(21일)은 아예 슛을 던지지 못했다. 내가 더 많이 움직여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때론 장신 라인업을 가동한다. 이 때 수비는 스위치다.

가드와 매치업일 때도 잘 쫓아갔던 유하은은 “올 스위치를 하고 있다. 다들 가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는 그 부분이 편하다. 평소에도 가드와 센터를 모두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거의 다 연습할 때부터 올 스위치를 많이 해서 다들 잘 따라간다”고 했다.

유하은은 지난 시즌 개막을 준비할 때 “요즘은 그동안 농구를 해오면서 공격 자신감이 없어서 이제부터라도 시도를 해봐야 실패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전 시즌보다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1년이 지난 현재 공격 자신감이 생겼는지 묻자 유하은은 “원래 공격 자신감이 없었다. 점점 생기려고 한다”며 “슛을 던질 때 동료들이 리바운드를 한다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2026~2027시즌 개막까지 10여일 앞둔 유하은은 “지난 시즌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생각이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그런 걸 줄이고 더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고 싶다. 지난 시즌에는 슛 기회가 완전히 나야 던졌지만, 지금은 기회가 조금이라도 나면 던진다”며 “우리 팀이 지난 시즌보다 압박 수비가 좋아졌기에 그런 수비를 많이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나도 팀 색깔에 맞게 압박 수비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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