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김민아 22P' BNK 접전 끝에 빅토리아 잡고 대회 첫 승

부천/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2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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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민수 인터넷기자] BNK가 빅토리아를 상대로 접전 끝에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부산 BNK썸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A조 예선에서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을 77-6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한 BNK썸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김민아가 22점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김정은(16점)과 이원정(19점), 박다원(12점)도 힘을 보탰다. 박성진도 장신 군단 빅토리아를 상대로 리바운드 10개를 걷어내며 투지를 불태웠다.

두 팀 모두 승리 없이 대회 2연패에 빠졌다. 승리가 간절한 경기.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초반 서로 확실한 무기를 앞세워 상대를 괴롭혔다. 빅토리아는 높이를 앞세웠고, 이에 맞서는 BNK의 가장 큰 무기는 3점슛이었다.

박다원과 김정은이 전반에만 각각 3점슛 2개씩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BNK는 12개의 3점슛을 시도해 절반인 6개를 성공했다. 비록 리바운드 싸움에서 14-23으로 밀렸지만, 외곽슛의 우위를 바탕으로 40-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대등하게 맞선 채 시작한 3쿼터. 3점슛(1/6)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높은 에너지 레벨로 경기를 풀었다. BNK는 스틸 4개를 훔쳐내며 상대로부터 실책 7개를 이끌어냈고, 이는 속공 득점(10점)으로 이어졌다.

박성진과 박다원도 상대 장신 선수들과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힘을 보탰다. BNK는 3쿼터 리바운드 싸움(10-10)을 대등하게 가져갔고, 결국 60-49로 격차를 벌린 채 4쿼터에 돌입했다.

BNK는 빅토리아의 거센 추격에 잠시 흔들렸다. 상대에게 연달아 골밑 득점을 허용했고, 자유투를 내줬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점수는 어느덧 4점 차(65-61)까지 좁혀졌다.

이후 득점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김민아가 득점을 올리며 응수했지만, 빅토리아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이원정과 김도연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다시 8점 차(63-71)까지 격차를 벌렸다. 시간은 BNK의 편이었고, 남은 1분여를 안정적으로 버텨낸 BNK는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한편, 빅토리아는 제이드 차오(13점)와 켈시 그리핀(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빅토리아는 A조 최하위로 내려 앉았고, 대회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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