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24일 상산초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KOSEPA 전국 우수클럽 초청 농구대회' U9부 예선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17-1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 초반은 소노의 흐름이었다. 성북 삼성은 1쿼터 상대 수비를 쉽사리 뚫지 못하며 2-6으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부터 에이스 유이환을 필두로 성북 삼성이 주도권을 찾았다. 2쿼터 10-2 런을 달린 성북 삼성은 12-8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박빙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성북 삼성은 베이스라인 패턴과 트랜지션 공격으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 소노가 거센 추격을 펼쳤지만 마지막 공을 지킨 성북 삼성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벤치를 이끈 남진식 코치는 "지난주 소노와 연습경기에서 30점 차로 패했다. 이후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보완했고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게 경기에서 나온 것 같다"라고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지난해 창단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성북 삼성 U9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뎁스다. 이번 대회에는 7명밖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총 14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짧게는 구력 3개월차 길게는 약 1년 된 농구 새싹들이지만 수비 볼 라인 체크나 스위치 디펜스, 공격에서는 스페이싱 등 기본적인 농구 이해도를 키우며 성장하는 중이다.
끝으로 남진식 코치는 "내년이 되면 전국 상위권까지 노려볼 정도로 잠재력이 있는 아이들이다. 기대가 큰 만큼 소리도 많이 지르고 혼내지만 농구적인 부분에서 믿고 따라와주면 농구도 더 잘하게 도와줄 것이다. 함께 잘 성장해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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