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농구교실 코칭스태프의 목표 "아이들이 우리를 첫 번째 선생님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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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TOP농구교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첫 번째 선생님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TOP농구교실(김시완 대표)은 지난 6일(목), 8일(토), 9일(일) 등 총 3일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자체대회를 개최했다. 안산점, 시흥점, 인천점이 모인 만큼 무려 1,200여명의 유소년들이 자리를 빛냈다.

안산점, 시흥점, 인천점을 비롯해 고양과 동탄 등 다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TOP농구교실은 2018년 4월 1일에 창단됐다. 초기에는 ‘TOP BASKETBALL CLUB’을 줄여서 TBC라고 불렸고 TBC는 ‘to be continued’라는 줄임말로도 해석돼 ‘최고의 농구교실은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을 내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TBC보다는 TOP농구교실로 많이 불리고 있다.

TOP농구교실의 수장 김시완 대표는 농구인 출신이다. 개명 전 김민규라는 이름으로 농구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중1 때 여수에서 농구를 시작해 한양대학교 2학년까지 빅맨으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남들보다 일찍 은퇴를 선언하고 제2의 농구인생을 살아가는 중이다.

김시완 대표를 필두로 수많은 유소년들을 지도하며 농구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TOP농구교실, 이들의 교육 철학은 무엇일까?

김시완 대표는 “아이들의 인생에 사실 농구라는 운동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항상 코치님들과 이야기할 때에도 영어나 수학이라는 과목에 비해 우리는 스포츠라는 운동의 농구라는 종목을 가르치다 보니 우선순위가 클 수는 없다고 인지한다. 다만 아이들이 학창시절을 보냄에 있어 나중에 기억에 남는 첫 번째 선생님으로 우리의 이름이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시완 대표의 말처럼 TOP농구교실은 엘리트 농구선수 육성이나 대회 성적보다 아이들의 추억과 경험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쓰는 체육관에서 자체 대회를 진행하고, 프로 선수들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주말마다 각종 대회 출전을 장려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김시완 대표는 “앞으로 TOP가 어떤 행보를 걷겠냐고 묻는다면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이끌어갈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계획을 꾸미고 실행할지 나 또한 기대될 뿐이다. 나는 성공을 계획하지는 않는다. 다만 계획을 항상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TOP를 이끌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 모두와 아이들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OP농구교실은 기존 5개 지점에 이어 6월 파주운정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 남부 지역에 2개 정도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시완 대표는 “농구는 나에게 아무래도 가족인 것 같다. 부모님의 헌신으로 학창시절 농구선수를 하며 서포트를 받았고 최고의 직원 동생들이 많아져 많은 식구들이 생겼다.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학생들도 많아져 책임감도 늘어났다. 이렇게 보니 농구는 나에게 가족이자 인생인 것 같다”라고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 선생님들은 평균 나이가 많이 젊은 편이다.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주말도 없이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선생님들이 평일에 돌아가면서 휴무를 갖고 있는데 정말 미안하다. 또 각 지점의 박준형 원장을 필두로 김기호, 이용민 원장이 이끌어주고 있는데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절대 지금의 TOP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내가 대표직이 처음이다 보니 부족한 게 많은데 묵묵하게 직원들을 이끌어준 3명의 원장에게 가장 감사하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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