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전남 i1 디비전리그(U18)’ 1회차. 동구클럽이 팀케이에 49-12 대승을 거뒀다. 이한빈, 고가람, 최우혁 3인방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절친이다.
이한빈은 “중학생 때부터 동구클럽을 다니기 시작했다. 친구를 따라서 시작했다. 재밌어서 계속 농구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농구는 친구들과 함께 코트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고 이야기했다.
고가람은 “원래 농구를 하고 싶었다. 중학교 2학년 때 동구클럽을 알게 되어서 들어왔다. 농구를 하다 보니 친구들과의 단합력, 친화력, 팀워크가 좋아지는 걸 느껴져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최우혁은 “중학교 1학년 때 친구가 추천해서 농구를 시작했다. 경기 중 공이 잘 돌면 기분이 좋다. 슈팅이 들어갔을 때 쾌감이 짜릿하다”고 말했다.
이한빈, 고가람, 최우혁은 과거 i리그 시절부터 꾸준히 대회에 출전했다. i리그는 올해 디비전리그와 함께 통합되어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말하는 디비전리그의 장점은 무엇일까.
“매년 대회가 있지 않나.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하다. 너무 좋은 대회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계속 됐으면 좋겠다.” 이한빈의 말이다.

최우혁은 “계속 똑같은 친구들과 경기를 하면 익숙해지다 보니 흥미가 떨어진다. 매년 다른 클럽 친구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 좋다. 대회가 계속 열리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동구클럽은 올해 전남 i1 디비전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남 i1 디비전리그는 총 4회차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4회차에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이한빈은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가람은 “친구들과 더 맞춰 가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좋은 결과로 대회를 끝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최우혁은 “친구들과 다치지 않고 재밌게 해사 우승까지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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