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8강전 국립정치대(대만)와의 경기에서 67-72로 패했다.
4학년 이채형(14점 5리바운드)과 이해솔(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중심을 잡아줬지만 마지막 한 끝이 부족했다. 4강 진출이 좌절된 연세대는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2쿼터 중반까지 15-29로 끌려가던 연세대는 이후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했다. 벤치에서 나온 장혁준과 김상현의 연속 득점으로 시동을 걸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국립정치대의 턴오버를 잇달아 유발했다. 구승채와 이채형도 공격을 성공시킨 연세대는 29-34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주장 이채형이 3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 사이 연세대는 흔들렸고, 국립정치대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팀 파울로 인해 자유투까지 헌납하며 46-51로 다시 리드를 빼앗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대만에 점수를 내줬다. 턴오버 또한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53-63까지 스코어가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채형이 5반칙 퇴장으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연세대는 구승채의 돌파 득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한방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국립정치대에 무릎을 꿇었다.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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