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6 파이널에서 달성한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은 여러모로 드라마틱했다. ‘디시전 쇼’를 통해 떠들썩하게 떠났던 르브론 제임스가 돌아와 안긴 우승이었던 데다 당시 파이널 상대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정규리그 역대 최다인 73승을 거둔 팀이었다. 또한 플레이오프 통틀어 1승 3패 열세를 뒤집은 최초의 시리즈였다.
당시 클리블랜드 우승의 주역들은 10주년을 기념해 18일 영국에서 기념 모임을 가졌다. 여전히 현역인 르브론, 트리스탄 탐슨, 케빈 러브를 비롯해 NBL에서 뛰고 있는 매튜 델라베도바, 은퇴한 스미스 등이 총출동했으나 어빙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어빙은 파이널 7경기 평균 27.1점 3점슛 2.1개(성공률 40.5%) 3.9리바운드 3.9어시스트 2.1스틸로 활약한 핵심 전력이었다. 클리블랜드가 우승을 확정 지은 7차전에서 동점으로 맞선 경기 종료 53초 전 위닝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클리블랜드를 떠난 이후 부정적 이슈가 많았던 만큼, 어빙의 불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스미스 역시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1명도 빠짐없이 왔다. 어빙은 초대했는데도 답장이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불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미스도 반가움을 표했다. 스미스는 “최근 그에게서 연락받아서 기쁘다. 내가 함께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포인트가드였다. 그에게 신의 축복이 따르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비롯한 복수 팀들은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에 어빙의 트레이드와 관련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이에 대해 “댈러스는 여전히 어빙을 팀의 주요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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