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 썸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BNK는 공식 개막전에서 박지수가 결장한 청주 KB스타즈를 82-53으로 완파,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다만, 개막 2연승을 앞두고 변수를 맞았다. 베테랑 박혜진이 엉덩이 근육통으로 자리를 비웠다.
박정은 감독은 박혜진에 대해 “발바닥이나 무릎은 이상 없다. 엉덩이 근육통을 겪고 있는데 시즌은 길기 때문에 무리시키진 않을 생각이다. 일단 내일(8일)까진 결장이다. 다음 주 복귀 여부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BNK는 박혜진, 타니무라 리카를 대신해 바네사 데 헤수스, 최이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이샘으로선 지난 시즌까지 몸 담았던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한다.
박정은 감독은 최이샘을 선발로 투입한 배경에 대해 “전 소속팀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우리가 그만큼 믿고 있다는 의미도 있다. 의욕이 앞서는 성격은 아닌데 조금 긴장한 것 같다. 그래도 이겨낼 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첫 단추를 채웠지만, ‘산 넘어 산’이다. “강이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운이 따른 부분도 있었다”라며 첫 경기를 돌아본 최윤아 감독은 “BNK는 워낙 선수 구성이 좋지만, 그중에서도 이소희와 김소니아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상대에게 가장 큰 데미지를 주는 2명이다. 특히 이소희는 아시안게임 이후 손끝이 매섭다. 김지영, 노구치 사쿠라가 각각 수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만큼 자신감을 심어주는 묘약도 없다. 최윤아 감독은 “지난 시즌은 훈련량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지난 시즌 막판부터 오프시즌, 개막전에 이르기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왔고, 이를 토대로 팀이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윤아 감독은 또한 “오프시즌에 선수들을 혼내기도, 화를 내기도 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우승 후보를 연달아 꺾으면 팀의 사기도 많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베스트5
BNK : 안혜지 이소희 바네사 김소니아 최이샘
신한은행 : 김지영 신이슬 박진영 사쿠라 홍유순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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