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팀 퍼스트 마인드에 잘생긴 외모까지... 분당 삼성 U11의 진정한 팔방미인 '박솔'

인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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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실력이면 실력, 외모면 외모, 인성이면 인성 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었다. 분당 삼성 U11 대표팀의 살림꾼 박솔(채드윅국제학교6)의 이야기다.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는 '하늘내린인제 2026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결선 토너먼트가 열렸다.

U11 결승에서는 분당삼성이 더모스트를 46-4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MVP는 분당삼성 박조단(17점 12리바운드)이 호명됐다.

프로농구와 마찬가지로 유소년농구에서도 득점만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 한 명을 꼽는다면 등번호 56번을 달고 있는 박솔이다. 박솔은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솔은 23분 19초를 뛰며 6점 5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쉴 새 없이 코트 곳곳을 누비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특히, 상대 에이스 선도현을 상대하는 ‘에이스 스토퍼’의 면모도 드러냈다.

분당삼성 이시준 감독은 “박솔은 스피드가 빠르며 특히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박솔은 “(채드윅국제) 학교에서도 수비 위주의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격도 좋지만 수비하는 것이 재미있다”며 선도현의 득점을 최소로 묶은 것에 대해서는 “잘하는 선수라서 긴장도 됐는데 팀원들이 도움수비 등을 통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수비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작년에 결승에서 맞붙은 팀을 상대로 이겨 기분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많은 꿈나무들이 스테픈 커리와 코비 브라이언트를 우상으로 삼으며 농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박솔은 커리와 코비를 광적으로 좋아한다고 했다.

박솔은 "커리와 코비를 보면서 농구를 시작했다. 특히, 두 선수의 3점슛 자세를 보고 평소에 많이 연습한다“며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아버지께서 농구를 좋아하셔서 그 영향을 받아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 분당삼성에 합류한지는 2년 반이 조금 넘었다. 원래 학교에서 취미로만 하다가 전문적인 스킬 등을 배우고 싶어서 분당 삼성에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분당삼성 U11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솔은 남은 대회에서도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박솔은 파면 팔수록 매력이 넘치는 선수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잘생긴 외모와 어린나이답지 않은 언변, 그리고 착한 심성까지 지니고 있는 팔방미인형의 선수였다.

박솔은 “올해 첫 우승인데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해 또 우승하고 싶다. 또,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서 농구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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